농사일기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2014

이천기 2014. 2. 15. 13:47

정월 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달집을 만들어

달집을 태웠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은 무병장수와 소원을 빌며 달을

보고 기도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해마다 하는 행사이지만 올핸 더 신명이 난다며 집집마다 돌며 지신

밟기를 하며 마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우리집까지 와주었습니다.

새마을 지도자 일과 마을재산을 관리하는 소임을 맡았고 특허출원한

다목적 견과류 탈피기 알박사의 대박을 기원드린다고 했습니다.

새벽 1시가 넘도록 청년들과 함께 신명을 떨쳐 버리지 못해 마을회관에

있는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다가 새벽 2시가 되어서 집으로 왔습니다.

안 마시든 술을 많이 마신긴 했지만 기분좋아 마신 술이라 취하지도

않고 새벽에 절로 일어 날 수 있는 건강함에 살아 있는 모든것에 감사

드릴 뿐입니다. 

 

달집 2014

 

달집문에 점화가 되었습니다.

 

모든 액운은 하늘로 날려 보냅니다.

 

불기둥이 절정에 올랐습니다.

 

보름달이 동산에 떠 올랐습니다.

 

마을집을 돌며 지신밟기를 하며 풍물놀이를 했습니다.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 풍물놀이 2014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 풍물놀이 2014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 풍물놀이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