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개천절 아침에 옆지기를 도와 무청 무를 솎아 김치를 함께 담았는데,
보너스로 호박떡과 당근잎전을 부쳐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내 밭에서 기른 청정한 농작물로 담근 김치라 맛이 더할 나위없이 좋고
떡과 전을 함께 먹으니 세상 부러운게 없습니다.
어제 처음 솎음을 한 무청 무 입니다.
양념은 우리밭에서 키운 마늘,양파,고춧가루로 만들었습니다.
무청 무가 많이 자랐습니다.
무청도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가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호박떡 만들기 과정 / 중간크기의 호박을 자르고 파내고 썰은 것은 제가 했습니다. ^^
찹쌀가루와 맵쌀가루를 호박 칸칸이 넣고 찜솥에 쪘습니다.^^
찜과정을 마치고 큰 접시에 부어놓고
웰빙호박떡 시식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
당근잎전 입니다.
진딧물 피해 예방하기
배추,무가 속이 차고 알이 굵어질 때 진딧물이 발생하기에 진딧물도 초기에
예방책을 해두어야 합니다. 진딧물이 생기면 제충국,난황유 등을 방제 하면
시간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화학비료를 사용한 밭에는 해충들이 좋아하는
멜라민특성의 냄새로 반감反減페로몬 방법이 통하지 않겠지만 해충내성이 없는
유기질이 풍부한 밭에는 후각교란 방법이 효과가 있습니다. 배추,무가 속이
차고 알이 굵어질 때 페로몬향이 많이 나옵니다. 밭에 그 냄새를 나지 않게 하면 됩니다.
배추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가을배추는 파종을 하거나 묘종을 심거나 멀칭을 하지 않고 심는 것이 해충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저온시 달팽이 등 해충들의 은신처가 되고 풀이 내는 향기를 막아 배추에서 발생하는 페로몬이 노출되어
해충들의 공격대상이 됩니다.
당근 밭 양파,마늘을 캐고 당근을 심었는데, 잘 자랐습니다.
풋고추도 많이 달리고 고추꽃도 계속 피고 있습니다.
다섯 번을 따고도 많이 달리는 고추입니다. 완숙퇴비와 효소발효액과 난각칼슘으로 키웠고
두 묘에 건고추 한 근을 땄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햇볕에 말린 고추
밭 중앙에 약국에서 판매하는 크레졸비누액 사서 집충 물통에 있는 3개월 정도 발효된 막걸리와 희석해 두면
됩니다.
배추 무 밭 중앙에 설치한 집충물통
솎음을 한 무청 무, 처음 뽑은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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