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둥글레(황정)효소를 담금했습니다.

이천기 2011. 11. 28. 18:51

산중에서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해 월동준비를 하다가

3년 전 집 뒷산에서 안고온 야생둥글레 몇 개가  집 마당에서도 잘 자라

효소도 담고 차로 만들기 위해 처음 캤습니다.

캐고보니 우리가 생각한것 보다 많은 량 6kg이 나왔습니다. ~ ^^

우리옆지기는 보해산 산신령님이 열심히 사는 우리 부부의 건강을 위해서 ^^

많은 둥글레를 주신것이라 말했습니다. ^^

월동준비 하느라 효소는 늦은 밤에야 모두 담았습니다.

 

둥글레는 가느린 꽃과 잎에 비해 사람의 몸에 좋다고 하니

차나 효소로 음용을 하면 겨울에도 추위를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

 

통통하게 잘 자란 둥글레 (황정)

백합과 둥글레는 황정, 옥죽 玉竹 죽대뿌리로 불려지며 예로부터 자양강장제로 차로 달여 마시거나
효소로 담가 먹었다고 하지요.

 

 흙을 털어내고 씻었습니다.

 

 왼손잡이 우리 옆지기가 둥글레를 썰고 있습니다.

사진촬영을 마치고 저도 함께 썰었습니다. ^^

 

 

설탕과 1:1비율로 버무렸습니다.

 

차로 만들량만 남겨놓고 둥글레효소 만들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또 하나의 효소가 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