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고추밭에 해충(진딧물)제거하고 예방하기

이천기 2010. 6. 21. 20:09

고추밭에 고추가 달릴즈음 고추 특유의 향기를 내면  진딧물이 생깁니다.

진딧물은 번식력이 강해 초기에 잡지 않으면  주변 밭작물에 전이를 하여

작물의 수분과 영양을 빨아 먹어 성장을 느리게 하고  방치하면  포진작물은

말라 죽으며 생명력이 강해 영하 20℃이상 에서도 밭 주변 나무에 기생하여 살다가

봄이 되면 활동을 재개 합니다. 진딧물을 잡기 위해  진딧물 살충제 농약을

치게 되면 (수화제) 살충제 특성의 냄새가 고추벌레 등 해충 나방을 불러 오게 만듭니다.

또 그 벌레를 잡기 위해 약을 치게 되면 거미와 무당 벌레 등 익충益蟲도 죽게 되고 땅도

산성화 되어 단단해 져서 미생물이 죽게 됩니다.

 

몇 년 간  자연농법 경험을 통해 얻은 진딧물 예방 및 잡는 방법을 올려 놓습니다.

고추농사 등 밭작물 모두에게 적용되는 방법입니다.

건강한 먹거리 농사를 짓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마요네스 100g을 준비합니다. ( 20리터 한 말 분무기 희석 기준 )

마요네스는 3.2kg 큰 것을 구입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30회 이상 분무 할 수 있습니다.

  

 마요네스를 거품기로  초벌 희석을 하고 20리터 기준의 물을 붓고 다시 희석을 하여 사용합니다.

 

고추는 방아다리가 생기고 일 주일에 한 번  고춧잎에 분무를 해주면 진딧물이 생기지 않고 생긴 진딧물도

죽게 됩니다.  분무를 하게 되면 잎 표면 및 고춧대에 유막이 생겨 해충의 산소공급을  다섯 시간 이상 차단을

해서 죽게 만듭니다.

고추잎의 유막은 다섯 시간 후면 미세 구멍이 생겨 산소공급은 되지만 미세한 통기구에 해충의 침투가 어렵게

됩니다. 유막은  일 주일 정도 유지가 됩니다. 마요네스 속의 난황유는  영양제 역활도 하기에 고추 잎마름병  예방

및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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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해충 기피제

매실효소 200~300mm를 20리터 한 말 물에 희석해서 고추 위 아래 잎에 7일에 한 번 분무 하면 탄저 및 역병도

예방할 수 있으며  익은 매실로 담은 효소는 해충 기피제 역활도 하기에 해충 발생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목초액 150mm를 희석해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농사에 도움이 되는 익충  (거미)

거미줄과 거미는  진딧물과 같은 해충을 1순위로 많이 잡아 먹기에  거미줄을 걷어 내서는 안됩니다.

거미는 하루 900마리 이상의 진딧물을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무당벌레)

붉은 등갑 7점 무당벌레는 하루 400마리 이상의 진딧물을 잡아 먹습니다. 무당벌레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친환경 유기농 농사에 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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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스를 희석한 액을 많이 분무를 해도  무당벌레와 거미에게는 해를 주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시중의 농약이 저독성으로 나온다고 하지만 농약의 독성이 얼마나 강하면 무당벌레 거미가  살지 못할까요. 

농약사용은 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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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농장 과수농가 난황유 대량으로 만들어 사용하기  (저비용 고효율 )

물 200리터 (열 말) 준비

계란 10개 (노른자만 사용) 흰자는 버리고 노른자를 거품기나 믹서기로 풀어

식용유 500~600mg에 희석하여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노른자는 물과 기름을 잘 희석되게 만드는 유화제 역활을 합니다.

 

참고사항

35℃ 이상 고온시에는 아침일찍 분무를 하는 것이 식물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습니다.

분무 주기는 7일에 한 번 분무 하면 됩니다. ( 장맛철엔 비 그치고 한 번 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