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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매실효소를 이용한 엽면시비 전 후

이천기 2011. 10. 10. 14:44

천연질소가 들어 있는 비가 한 달 가까이 내리지 않아

배추생육상태가 안정되지 못하고 잎이 노랗게 말라가고

있습니다. 그 사이 물을 한 번 주기는 했지만 하늘에서

내린 비와 비교할 수 없고 물이 뿌리까지 들어 가지 못하기에

며칠전에 준 천역액비의 효과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한 낮의 가을햇살이 수분과 영양분을 뽑아가고 있기에

방비책으로 소금과 매실효소를 이용한 엽면시비를 했습니다.

대형농장은 힘들겠지만 텃밭을 가꾸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소금속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30여 가지의 각종 무기물

<미네랄>이 들어 있고 매실효소에는 구론산과 마그네슘 등

작물성장에 필요한 성분이 들어 있기에 영양제 역활을 합니다.

 

소금과 매실효소를 분무하기 전 배추 상태입니다.

 

소금과 매실효소를 분무한 후 배추상태입니다.

 

물 한 말 (20) 기준 천일염 소금 한 숟갈이 적량입니다.

숟갈이 집집마다 다를것 같아 아래 저울에 무게를 달아 보고 있습니다. ^^

 

미니 저울에 무게를 달아 보겠습니다.

 

염도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적량을 꼭 지켜야 합니다. 소금 한 숟갈의 무게는 약 20g 입니다.

소금을 적량보다 과하게 사용하면 배춧잎이 타서 말라버리고 성장장애가 나타납니다.

분무 횟수는 주 2회 입니다.

 

사용할 만큼의 천일염을 분무하기 전 날에 찬물속에 넣어 두면 서서히 녹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급히 녹이면 소금속의 영양성분이 파괴되어 영양제 효과가 떨어집니다.

 

매실효소 (매실액)는 물 한 말( 20ℓ ) 기준 120m를 소금물과 함께 혼합희석해서  분무하면 됩니다.

익은매실과 설탕을 적게넣고 담근 매실효소는 영양제 및 해충기피제역활을 합니다.

 

농사는 과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