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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농작물 대하듯 관리하면 튼튼하고 건강하다.
이천기
2014. 7. 13. 05:32
차를 사지 않고 더 타기 위해서 도색을 했습니다. 17년이 된 차라 세월의 흔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왜건(wagon)차로 제작된 아반떼투어링이 생산당시에는 인기가 없어 지금은 단종이 되었지만
엔진 힘이 좋아 겨울 눈길과 산길도 잘 올라가고 연비가 좋아 1L/16km가 나오기에 기름값도 절약
되며 뒷의자를 접으면 농사용 컨테이너 14개를 실을 수 있을만큼 적재공간도 소형차 치고 넓습니다.
긴 대나무나 발명에 필요한 실험재료가 크면 지붕위에 올려 묶어 운반하기도 했습니다. 1급자동차
정비공장에서 도색을 하면서 공장장이 차량관리 비결을 묻기에 "밭작물 대하듯 차를 관리하면 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도색한 차를 보고서야 옆지기도 "차 안 사길 잘했다"고 좋아 합니다.
현대차 중 아반테가 가장 많이 팔리는 차라고 하니 부품이 떨어질리는 없을것 같고 관리만 잘 하면
오랫동안 운행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길눈이라 하는 네비게이션만 없지 부족함이 없는 차라 지금도
짐을 싣고도 180km 속도가 나옵니다.
새로운 발명을 위하거나 영농강의를 위해 지방을 다닐 때 이 차를 여러분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