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뜨거운 물로 제초하기 2014

이천기 2014. 5. 9. 10:32

풀과의 전쟁의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밭두렁의 풀은 낫이나 예취기로 베면 되지만

집마당의 풀은 바쁜 농삿철엔 고민의 대상입니다. 화학제초제와 같이 분무해두면

살초가 되는 식초와 목초액은 효과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고 농도진한 식초의 초산과

목초액의 탄소성분이 쌓이면 부작용이 있고 또 씨앗까지 제거하지 못하기에 지난해

부터 솥에 물을 끓여 제초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물은 90도 이상 뜨거운 물을 뿌려야

효과가 있지만 90도 이하 온도의 물이면 뿌리까지 살근殺根하지 못하기에 잎이 잠시

죽었다가 다시 올라옵니다.

끓는 물을 바로 사용해야 풀 씨앗까지 살초가 됩니다.

 

 

 

 

 

벽돌로 만든 아궁이 내부입니다. 일반 벽돌보다 사진과 같이 큰 것을 구해 만들면 튼튼하고

열 손실이 적습니다.

불구멍을 연기만 빠질 수 있게 한 개 정도만 남기고 작은 벽돌로 막으면 나무도 적게 들고

열이 빠져 나가지 않아 물이 빨리 끓습니다. (아궁이 뒷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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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견과류 탈피기 알박사는 매실장아찌를 담글 때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 발명자 이천기 (李千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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