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첫 고추 수확해서 햇볕에 말리고 있습니다. ^^

이천기 2012. 8. 6. 15:16

첫 수확 고추를 말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추농사를 따라하겠다는 분이 많아

조금더 정성을 들인결과 고추농사가 매우 잘 되었습니다.

지난해에 하지 않은 새로운 시도가 2% 부족분을 메꾸어 준것 같습니다.

7년만에 고추 탄저병을 완전하게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고추농사를 유기재배로 한다고 해도

매운고추는 매운맛이 나게해야 하며, 익는 시기에 익어야 하며,

개화장애.생리장애,생육부진이 있다면 의미가 없겠지요.

 

유기농고추를 얻기위해서는

밭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하고, 비닐멀칭을 할 경우 고온시기에 가스배출과

열 배출을 위해 고추와 고추사이에 타공기 등으로 미세구멍을 뚫어 놓아야 하며,

병과 균을 옮기는 해충들은 기피제를 뿌리거나 미리 잡는것이 좋으며,

장맛철에 산성비에 상쇄되는 필요 영양분을 때에 맞춰 공급해주는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고추가 마르면서 나오는 매운 고추냄새가 마당에 그윽합니다.

 

 

대나무 하우스에서도 말리고 있습니다.

 

 

2012 태양초 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