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미선나무꽃이 피었습니다.

이천기 2021. 3. 17. 10:22





















한국이 원산지이며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미선나무 묘종을 10그루 구해 지난해에 집앞과 화단에 심었는데 모두가 잘 살아 선녀의 치마같은 하얀꽃이 피었습니다. 희귀식물 미선나무가 지대가 높은 추운 곳에서도 잘 사는 것을 확인했고 꽃이 개나리와 비슷하지만 노란색 개나리꽃은 향이 없고 미선나무꽃은 진한 향이 나며 개나리보다 빨리 핍니다. 꽃말도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는 좋은 뜻이 있어 꽃나무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귀한 우리나라 꽃나무를 우리가 사랑하고 보존해야 겠습니다.

목련도 몇 송이 피고 있고 아침에 2시간 정도 음악을 들려주니 매화도 오랫동안 싱싱하고 건강하게 꽃이 피어 있습니다.